원문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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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윈도우 11 PC에서 아이메시지 지원” MS, iOS용 폰 링크 출시
지난 2월 발표(윈도우 11, 참가자 프로그램에서 아이폰 액세스 프리뷰 공개 예정)에 이어,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25일(현지 시각) 윈도우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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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월 발표에 이어,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25일(현지 시각) 윈도우 11에서 ‘iOS용 폰 링크(Phone Link)’를 출시한다고 밝혔다. 윈도우 PC를 주로 쓰는 아이폰 사용자는 윈도우 11에서 폰 링크를 통해 아이폰의 아이메시지에 액세스하고, 기본적인 채팅 기능을 쓸 수 있다.
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인사이더 블로그에 따르면 이전에는 블루투스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휴대폰만 연결할 수 있었던 폰 링크 앱에 아이폰용 옵션이 새로 추가됐다. 새 옵션 설정을 완료하면 사용자는 연락처 액세스, 전화, 아이메시지를 통한 문자 등 기본 지원을 받을 수 있다.
iOS용 폰 링크를 사용하려면 iOS 14 버전 이상의 아이폰, 윈도우 11 PC, PC와 아이폰 간 블루투스 연결이 필요하다. 마이크로소프트는 앱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휴대폰 전용이기 때문에 아이패드와 맥에서는 폰 링크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. 폰 링크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전 세계 85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(따라서 지금 당장 다운로드가 되지 않을 수 있다).
하지만 약간의 한계가 있다. 메시지 지원은 일대일 대화로 제한된다. 회사에 의하면 단체 대화가 지원되지 않으며, 이미지, 오디오 또는 비디오도 보낼 수 없다.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수프 메흐디는 더 버지와의 인터뷰에서 폰 링크가 표준 문자 메시지와 아이메시지를 통해 전송된 메시지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, 녹색 또는 파란색 말풍선은 없다고 전했다. 또한 폰 링크는 주고받은 메시지만 볼 수 있고, 아이폰의 전체 채팅 내역을 표시하진 않는다.
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메시지 기능(예 : 메시지 편집 또는 보내기 취소, 말풍선 및 화면 효과 등)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,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가정해도 무방하다. 그렇지만 윈도우 PC를 주로 사용하는 수많은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애플 기기 및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는 환영할 만한 새로운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.
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 사진 앱에 아이클라우드 사진 액세스를 추가했다. 이 밖에 현재 윈도우용 애플 음악 및 애플 TV 앱의 프리뷰 버전이 공개돼 있으며, 해당 앱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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